여행이야기

[미국맛보기] 2일차 스탠포드 대학

천칭 2015. 4. 21. 23:53

2일차... 비행기에서 내려서 쉴새없이 샌프란시스코의 이곳저곳을 다니고 호텔에 도착후 

짐정리에 씻고 늦게 잠이 들어서인지 이곳의 아침까지 골아떨어졌던것 같다.


첫일정은 싼타클라라대학의 포스너 교수님의 리더쉽에 관한 강의였는데...

나름 리더쉽분야의 전문가 답게 매우 여유있고 편하고 우리에게 하고자 하는 바를

간결하게 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의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여러음식중 난 파스타를 먹었고 스탠포드대학을 방문했다.

엄청나게 큰 대학캠퍼스에는 우리처럼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들어온 중국인들이 제법 보였다.

스탠포드 대학이 이곳에 세워지게된 계기를 들었고 동부의 하버드 대학과 경쟁하는 

스탠포드 대학이라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스탠포드 대학내의 북스토어에 들러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 티셔츠와 책을 한권 구입했다.

구입할때 사이즈를 이리저리 보다가 동행한 가이드의 말을따라 사이즈를 결정했는데 

다소 작아보여서 걱정이다.


늦은 오후 산호세 지역의 아웃렛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상품들을 보고 호텔로 돌아왔다.

이곳 호텔의 계약이행 불성실함을 이유로 오늘까지만 묵고 금문교 근처의 호텔로 옮겨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단다. 이곳의 와이파이가 나쁘지 않았기에 또한 콘도식으로 구성된 방이 

나름괜찮긴 했는데... 아쉬운 면도 있지만 다른 호텔의 궁금함이 나름 기대하게 한다.


늦은저녁 우리방에서 간단한 소주파티가 있었다.

술좋아하는 친구들이 가져온 팩소주를 절반씩 나눠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감회가 새롭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이런시간도 필요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