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에 구입한 레노버 C740-14IML 이라는 노트북을 사용중인데, CTO 버전이라서 CPU와 메모리를 구입할때 옵션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구매하였다.

나름 가성비도 있고, 사용하면서 스펙상 밀리지 않기에 잘 사용해 왔는데... 전원버튼을 첫번째 눌러서 윈도우10부팅시 제대로 부팅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화면을 자세히 보면 전원이 켜져있는데 부팅이 되지 않아서 다시 전원버튼을 5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화면이 잠깐 깜박이면서 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두번째 전원버튼을 눌러서 부팅시키면 윈도우 업데이트 하듯 화면 중앙에 로딩되는 아이콘이 나타나면서 제대로 부팅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여러가지로 검색해보고 레노버 카페등을 찾아다니며 확인했지만 어디에도 답은 없었다. 심지어 레노버 서비스센터에 연락해봤지만 베터리 초기화 방법(노트북 겉표면에 아주 미세한 구멍을  바늘로 눌러서 초기화 가능하다) 제시할 뿐 답은 되지 않았다.

해결책은 최근 다른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윈도우10의 "빠른 시작 켜기"라는 옵션이 있으며 이 옵션을 해제하면 문제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윈도우시스템 파일들이 설치되어있는 SSD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옵션을 해제하고서는 부팅이 되지 않는 현상은 일단 없어졌다. 

윈도우10 빠른시작 켜기 관련 링크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099149&memberNo=2634225

이러한 문제들이 없어졌다고 좋아해야 할 문제인가 잠시 고민했었다. 원래는 이 옵션이 켜져있던 없던 부팅은 잘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며 사람들이 레노버 노트북을 꺼려하는 이유일지 모르겠다. 가성비 성능이 좋아 만족하며 사용했지만 구입후 서비스센터에 세번을 다녀온 정도라면 안정성에 있어서는 조금 부족한것은 맞는것 같다.

 

Posted by 천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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