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기계식 키보드 사용하는데 나만 없는 것 같아서, 꼴에 비슷한 것은 쓰기 싫어하니 중국 타오바오 사이트를 검색해서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갈축)를 구입하게 되었다.
국내 사용자는 84키인 텐키리스 제품을 사용중이었는데 이분의 사용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https://blog.naver.com/rnjs8657/221520174441
내가 사용하는 104키 키보드는 아래 USB-C 컨넥터 아래에 블루투스 전환 스위치가 하나 더 달려있다.
켜 놓으면 유/무선을 겸하여 사용가능하고 꺼 놓으면 유선 상태로만 사용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사용가능하게 하면 키캡 'B' 아래에 LED가 들어오고 '1','2','3'키에도 LED가 들어온다.
3개의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선택해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인것 같다.
숫자 123의 LED는 키캡에 가려져서 잘 안보이니 눈을 상단 뒷면으로 가져가야 보인다.
[FN] + 1, [FN] + 2, [FN] + 3 이렇게 별도로 디바이스를 설정할 때, 주의사항은 각각 디바이스의 블루투스 상태를 꺼 놓아야 한다. 입력시 [FN] + 1을 꾹~ 누르면 LED가 깜빡이며 대기 상태가 되고 이때 연결 디바이스 설정을 마치면 된다.
처음 인식할 때에만 유의하면 이후에 [FN] + 4를 눌러서 유선과 무선을 오가면서 설정된 디바이스별로 키보드 입력이 가능해 진다. 설정이 마무리되면 디바이스별 신호 이동은 빠르게 인식 되므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